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불도저,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는 건설현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지만 다 엇비슷해보이는데요. 사실 중장비기계는 목적에 따라 토목장비, 운반장비, 포장장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불도저는 토목장비, 덤프트럭과 지게차는 운반장비인데요. 오늘은 각 장비들이 언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중장비 기계란 토목 공사에 쓰는 중량이 큰 기계를 통틀어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게차, 덤프트럭, 크레인 등이 있는데요.
이런 중장비는 사람의 힘으로 하지 못하는 대형공사를 가능하게 하고 어려운 공사를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도와줍니다.
중장비는 용도에 따라 토목장비, 운반장비, 포장장비로 구분됩니다.
구분 | 용도 | 대표적인 장비 |
토목장비 | 흙을 파헤치거나 다지는 작업 | 불도저, 굴착기, 스크레이퍼, 로더 |
운반장비 | 건설현장의 자재 등을 운반 | 덤프트럭, 트럭믹서, 지게차 |
포장장비 | 도로포장에 사용 | 그레이더와 롤러 |
오늘은 이중에서도 불도저와 스크레이퍼, 덤프트럭과 지게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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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란 고르지 않은 지형을 전면부에 장착된 블레이드로 고르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설기계입니다.
‘도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잡목이 우거진 땅을 밀어서 정리하고 고르지 못한 지면을 평탄화하거나 의도에 맞게 땅의 경사도를 맞추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특히, 아파트나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현장의 경우 불도저가 먼저 투입되어 땅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불도저의 특징은 견인력과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는 사람이 달리는 정도(10km/h)에 불과하다는 점인데요.
불도저는 토크(엔진이 회전하는 힘)가 강한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변속기를 지나 여러 개의 감속기를 통하여 토크를 증대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불도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설기계는 덩치에 비해 작은 엔진을 장착합니다.
안전상 등의 이유로 작업 시 빠른 주행속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큰 엔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작은 엔진을 감속기(엔진의 회전속도를 줄이면서 토크를 증가시키는 장치) 와 연결해 엔진 성능을 토크에 올인하는 구조인 것인데요.
예시로 건설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형 불도저인 캐터필러 D9 도저는 작업 중량이 50톤에 달하지만 장착된 엔진은 일반 대형트럭과 비슷한 450마력입니다.
그러나, 불도저를 대한민국에서 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개발이 끝난 지역이 많고 불도저를 사용하여 갈아버릴 만한 땅이 많이 없어, 현장에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굴착기 사용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불도저 생산이 중단되던 중 2023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소형 불도저 DD100을 출시하며 국산 불도저 생산이 재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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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이퍼는 불도저와 마찬가지로 땅을 고르는 중장비인데요. 불도저와 다르게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짐을 싣는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레이퍼는 이런 대형 바구니 형태의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다량의 토사나 자재를 채취하고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여 채취한 토사를 떨어뜨립니다.
흙을 채취해 이동시키는 게 주목적이므로, 단단한 토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업능력이 크므로 최근에는 대규모 토목 공사나 채굴 작업에 쓰입니다.
즉, 불도저는 토사를 밀어서 수평화하는 게 목적이라면, 스크레이퍼는 대량의 토사를 채취하고 이동하는데 사용됩니다.
덤프트럭은 적재함을 기울여 토사나 골재를 운반하는 건설기계를 의미합니다.
다른 운반기계에 비해 기동성이 좋아 원거리 수송에 적합합니다. 보통 적재함이 어느 방향으로 열리느냐에 따라 4종류로 구분됩니다.
사이드 덤프트럭 | 적재함을 옆으로 기울일 수 있는 구조의 트럭 |
리어 덤프트럭 | 뒤쪽으로 적재함을 기울일 수 있는 구조 |
3방향 열림 덤프트럭 | 적재함의 좌우나 뒤, 어느 쪽으로도 기울일 수 있는 구조의 트럭 |
보텀 덤프트럭 | 적재함의 밑부분이 열리는 구조의 트럭 |
특이하게도 덤프트럭은 적재량에 따라 건설기계 또는 화물차로 분류됩니다.
적재함이 12톤 미만인 덤프트럭은 화물차로만 등록이 가능하고, 12톤이상 20톤 미만의 덤프트럭과 화물차 중 선택하여 등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0톤 이상인 덤프트럭은 건설기계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화물차로 분류되는 경우 노란색이나 흰색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는 반면,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경우 주황색이나 흰색 번호판을 부착합니다.
지게차란 앞에 달린 2개의 포크를 이용해 운반을 가능하도록 만든 건설기계를 의미합니다.
지게와 엇비슷한 원리로 운반을 하기 때문에 지게차라고 불립니다.
쉽게 말해 지게차는 짐을 운반하고 2m정도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기계로, 중공업 분야에서는 지게차가 없으면 자재나 완성품을 전혀 운반할 수 없습니다.
화물은 차체 앞 부분에 놓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게차는 뒷부분에 카운터 웨이트(장비의 반대편에 부착되는 추가적인 무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 이상으로 무거운 짐을 적재하면 차가 뒤집힐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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