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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수주 역대 최대치 기록한 22년

📢 지난해 건설수주가 229.7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부터 해마다 증가하면서 4년 연속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한편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2022년 건설수주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건 건설공사비지수의 증가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비즈인사이트에서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건설수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22년 건설수주 분석

  1-1) 주체별 건설수주 비교

  1-2) 세부 공종별 수주액 증감률

  1-3) 4분기 건설수주 대폭 감소

2. 올 1월 건설수주 현황

 

 

1. 22년 건설수주 분석


3월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동향브리핑에서 2022년 수주액이 229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공수주와 민간수주, 세부 공종별로 다른 증감률을 보여줍니다.

 

출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1-1) 주체별 건설수주 비교


공공수주는 민간수주 모두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민간수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였기 때문에 22년 국내 건설수주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 공공수주 : 전년 대비 1.5% 증가한 56.9조 원

 

토목 수주는 철도와 상하수도 수주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009년 공공부문의 SOC 투자 급증으로 토목 수주 최대치를 기록했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지난해는 주택 수주의 증가폭이 미미하고 비주택 건축 수주가 감소했습니다.

 

◾ 민간수주 :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72.9조 원

 

대한건설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 건설수주는 2014년도 대출규제 완화 등의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주택 수주 물량이 증가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목‧비주택 건축 수주 모든 부분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토목 수주와 비주택 건축 수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주택 수주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SOC 투자란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도로·항만·철도 등이 있는데, 이들은 직접 생산활동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이나 생산활동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공재

 

출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1-2) 세부 공종별 수주액 증감률


◾ 주택 수주

 

신규주택과 재개발 수주는 전년 대비 각각 11.6%, 0.7% 감소했는데요. 재건축 수주는 정권 변화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년 대비 226.5% 급등하여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 전부 리모델링을 포함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1조 원 이상 수주 실적을 거두었죠.

 

◾ 비주택 건축 수주

 

사무실 및 점포‧관공서‧기타 건축 수주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공장 및 창고 수주는 32.8% 증가했는데요. 반도체 공장 공사 및 지식센터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치인 35.2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토목 수주

 

반도체 공사 수주의 영향으로 기계설치 수주는 역대 최대치인 21.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6.8% 증가했는데요. 토지조성과 상하수도, 철도 및 궤도 수주, 치산 및 치수 수주, 그리고 기타 토목 수주 또한 각각 14.6%, 22.0%, 8.8%, 21.6%, 35.7% 증가했고 도로 및 교량, 항만 및 공항은 각각 0.6%, 24.8% 감소했습니다.

 

 

1-3) 4분기 건설수주 대폭 감소


2월 20일 통계청은 2022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는데요.지난해 4분기 건설수주액이 공공과 민간 모두 줄어 9년 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제지표 가운데 광공업 생산과 수출, 소비가 건설 경기와 같이 위축되었는데요. 건설산업의 국내총생산(GDP)는 우리나라 전체 GDP의 5% 내외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국내총생산(GDP)이란 일정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계

 

 

2. 올 1월 건설수주 현황


최근 지속적으로 경제 전반이 ‘복합위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국내 건설 시장 또한 악재가 잇달았는데요. 국내 부동산시장의 동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분양 증가, 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착공 감소, 금리인상 등으로 건설업계는 비상이었죠. 지난해 건설수주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유도 최근 건설공사비지수가 꾸준히 오르면서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킨 것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48.6(잠정치)으로 같은 해 1월 기준 141.91에 비해 높은 증가률을 보였는데요. 올해는 150.87(잠정치)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6.32% 상승했습니다.

 

올 1월 건설수주는 17.5조 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작년 1월 증가폭(27.9%)에 비해 다소 둔화된 수치인데요. 세부 공종별로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의 그늘 아래 주택 수주는 감소한 반면 토목 수주는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대우건설에서 1월 토목 수주가 1조 원 돌파한 것을 발표했죠. 토목 수주가 건축 수주를 뛰어넘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또 발주자별로는 공공·민자는 감소하고, 민간이 늘어났습니다.

 

출처: 통계청


저성장과 고물가가 계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은 건설 및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2023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 8개를 발표했습니다. ‘부동산PF시장’, ‘미분양’, ‘신도시 정책’, ‘도시정비사업’, ‘임대차시장’, ‘공공투자와 민간투자사업’, ‘생활 및 노후 인프라 투자’, ‘해외 건설시장’ 인데요. 각각의 키워드와 연계해 올 한 해 건설 시장을 다각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15년을 기준으로 함. 2015년=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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