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조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철도, 주택, 공공사업에서 1조1200억 원을 수주했고, HJ중공업도 항만, 도로, 재건축 등에서 1조 원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은 각각 3조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을 따내며 1조원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고, 현대건설도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여 3조 수주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기술력과 설계를 강화해 시장을 공략한 결과입니다.
건설업계의 인력난과 품질 저하 문제는 20대와 30대 건설기술인의 비율이 20년 만에 63.8%에서 16%로 급감하고, 평균 연령이 50.8세로 상승한 데 기인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층의 건설업 기피와 고령화, 획일적 사업성 평가 기준, 높은 이자율로 인한 브릿지론 연장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조선업의 디지털화와 지능화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로봇 활용과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스마트 기술 확산 및 역량 확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건설업계에서 젊은 CEO들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주택 사업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의 허윤홍 대표는 '자이' 브랜드를 보완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할 가능성을 탐색 중입니다. 삼성물산의 이서현 사장은 브랜드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호건설의 박세창 부회장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했습니다. 반도건설은 '카이브 유보라', HL디앤아이한라는 '에피트'를 각각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건설업계가 기대감에 부풀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은 중동에서의 플랜트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 현대건설, 삼성E&A 등은 이미 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번 발견이 사업성 있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큰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시추 기술의 부족 등 변수가 있어 실제 수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이 장기근속 인력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올해 희망퇴직자는 22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기존 퇴직위로금에 더해 2000만원의 특별위로금을 추가로 받으며, 대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1000만원의 학자금 지원도 제공됩니다. 최대 3000만원의 특별위로금이 지급되는 셈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치가 정년을 앞둔 직원들에게 은퇴 후 생애 설계를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직급화된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대형 건설사들이 비상경영 체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상무급 이상 임원 급여를 10% 이상 감축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비용 절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화 건설부문은 임원과 팀장급 이상 직급 수당을 30% 삭감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임원 22명을 감원하고 임원 급여 삭감과 직원 임금 동결을 단행했습니다.
일본 건설업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국내 건설 수주액이 1조3795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간 수주액은 1조239억 엔으로 22% 증가했으며, 제조업 수주는 37% 증가한 2460억 엔, 비제조업 수주는 18% 증가한 7779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 기간 연장이 수주액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관공서 수주액은 33% 증가한 3547억 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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