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 / 건설 주요뉴스 2024.06.24

2024년 국내 건설 경기 5월 진단 및 6월 전망

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행하는 [건설경기실사 실적·전망지수] 레포트 참고하여 국내 건설사의 전월 경기 현황을 진단하고 당월의 전망을 쉽고 간결하게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1.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뜻

2. 5월 건설경기 실적지수 - 기업별, 지역별, 부문별, 공종별

3. 6월 건설경기 전망지수 기업별, 지역별, 부문별, 공종별

1.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뜻

경기실사지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CERIK)가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됩니다.

건설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건설기업들이 체감한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실적지수’와

앞으로 1달 동안 건설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전망지수’로 구분해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기업들의 경영여건 부문별, 기업 규모별, 지역별, 공종별로도 세부 지수를 구분해 함께 공표하고 있습니다.

해석과 관련해서는 지수값이 100을 넘으면 건설경기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수값이 100을 넘지 못하면 건설경기 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월 종합실적지수: 67.7 (전월 대비 하락)

✔ 2024년 5월 기업들이 체감하는 건설경기는 4월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신규수주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하였습니다.

✔ 5월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요인은 신규수주였습니다.

1) 종합실적지수 결정 요인 분석 결과 신규수주(64%)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다음으로 자금조달(19%)이 두번째로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었습니다.

2) 공종별 신규수주를 봤을 때, 주택과 비주택 건축이 큰 폭의 하락세 기록하였고 토목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3) 신규수주 다음으로 자금조달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어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에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중견기업에 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 특히, 중소기업은 지수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중소기업에서 느끼는 건설경기의 어려움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보다 지방(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체감하는 건설경기의 어려움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 신규수주지수는 65.9로 부문별 지수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공사기성, 공사대수금, 자금조달지수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였고, 수주잔고만 전월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 신규수주지수는 부문별 지표 중 가장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5월 대비 6월에 더 하락할 것으로 보여, 신규수주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토목(68.4)이은4월 대비 소폭(1.1p) 상승하였으나 주택(56.8)과 비주택건축(67.4)이 각각 4월 대비 12.7p, 6.8p 하락 하였습니다.

✔ (전망지수) 2024년 6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2024년 5월 ‘종합실적지수’ 대비 5.3p 상승한 73.0으로, 전월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전월과 달리, 대기업은 하락하고 중견과 중소기업은 상승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 전월과 달리, 서울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 신규수주를 제외한 공사기성, 수주잔고, 공사대수금, 자금조달, 자재수급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비주택건축 지수는 전월 대비 10.2p 하락한 57.2가 전망됩니다. 따라서, 신규수주의 하락은 비주택건축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비주택건축의 신규수주 실적지수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 주택의 신규수주 실적 지수는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