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SGC이테크건설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 급여 삭감, 조직개편 등을 시행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유급휴직과 희망퇴직을 도입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임원 급여 반납과 회의비 감축을 실시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임원 수당을 삭감했으며,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업계는 고금리, 공사비 급등, PF 부실 등으로 인한 건설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태영건설로부터 인수하며 정상화 수순을 밟습니다. 중구 산림동에 지상 37층 높이의 업무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2000억 원 규모로, 녹지 휴식공간과 전망대가 포함됩니다. 올해 초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지난달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마쳤으며, 대신자산운용과 업무시설 선매매 계약도 체결된 상태입니다. 업계는 이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공동현관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무너진 지붕 단면에서 철근이 보이지 않아 '순살 아파트'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1994년 준공되어 올해로 30년 차입니다. 시공사는 복구 작업과 함께 전체 동의 안전진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용인시와 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국내 주요 철근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철근 수요 부진과 유통 가격 하락으로 원가 이하 판매가 계속되자, 이들은 최저 유통가격 범위를 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유통사에 물량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철근 유통 가격은 t당 68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9.4% 하락했습니다. 철근업체들은 감산과 중간재인 빌릿 수출 확대 등의 조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기존 396가구를 35층, 2개 동, 468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2469억 원입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신반포 써밋 라피움'으로 제안하고,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해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강변 입지와 인근 지하철역 접근성으로 높은 사업성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각각 3조5525억 원, 3조3060억 원을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GS건설은 3868억 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은 수주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각각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와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약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별적 수주 기조로 인해 주택시장 공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건설이 그룹사와 협력해 신규 건설 공사를 확보하며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 미래 일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신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고, 신세계건설은 스타필드 청라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공사비 급등과 경기 침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업계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수주 환경이 험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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