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 원 규모의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의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달에만 세 건의 주요 수주를 통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발전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972억 원 규모로,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합니다. 모아타운 사업은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방식으로,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수주 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해 총 2,300여 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여러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2022년 건설된 아파트는 자재비 폭등과 인력 부족으로 품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시 자재비 상승으로 철근 등 자재가 충분히 사용되지 못했고, 코로나19로 숙련된 인력이 부족했다는 주장입니다. 건설사들은 자재 빼돌리기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합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준공 임박 아파트 단지에서 1000여 건의 하자를 적발해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증액에 대한 합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3.3㎡당 공사비를 666만 원에서 811만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구로구 고척 4구역 재개발 조합도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700만원에 합의했습니다. 서대문구 홍제3구역은 현대건설과 512만원에서 784만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합의는 서울 아파트 값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건설사들이 데이터센터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AI와 클라우드 사용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는 216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건설사들은 시공을 넘어 개발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의 '에포크 안양 센터'는 건설사가 시공, 개발, 운영까지 확장한 첫 사례입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좋고 추진이 수월하여 건설사들의 주요 신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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