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대우건설이 부산 남천동에 지하 4층~지상 39층, 5개 동, 845세대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약 6910억 원으로, 이는 대우건설의 2023년 매출의 5.93%에 해당합니다다. 공사 기간은 시작일부터 42개월이며, 구체적인 시작 날짜는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호반건설이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9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도급액은 약 3977억원이며,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5%로 약 2187억원입니다. 이 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와 EMU-260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3897억원으로 2023년 매출의 10.9%에 해당합니다. 계약기간은 2028년 10월 25일까지입니다. 또한,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K1A2 전차 외주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1484억9400만원으로 2023년 매출의 4.1%에 해당합니다.
2024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삼성물산이 11년 연속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뒤이어 현대건설이 2위를, 대우건설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의 경영평가액은 19조7311억원으로 2위인 현대건설(6조2157억원)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톱10 리스트를 보면 7곳이 작년과 같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DL이앤씨와 GS건설이 자리를 바꿔 앉았으며, 작년 11위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0위에 랭크되면서 10위권에 이름을 새로 올렸습니다.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었던 상위 10위권과 달리, 상위 100위권에서는 순위 변동이 컸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SK에코엔지니어링이 각각 28계단, 123계단 상승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 등 68명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LH와 조달청 발주 감리 입찰에서 94건, 약 5740억원 규모로 담합한 17개사와 19명을 기소했습니다. 또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교수와 공무원 등 심사위원 18명, 감리업체 임직원 20명을 기소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구속 상태이다. 검찰은 금품 수수로 6억5000만원을 추징 보전 조치했습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결과 발표로 공공 건설업계가 공동수급체 형성에 대한 변동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평 상위 10대사 포함 여부에 따라 향후 기술형 입찰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올해 시평 순위 10위 HDC현대산업개발은 토목 부문에서 도로(9위)와 항만(8위), 하천·산림·농수산토목(8위) 분야에서 활약해 향후 기술형입찰 공동수급체 구성에서 키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0대사 간 공동도급 3개사 이내 제한 규정을 받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이외에 나머지 7개사 중 최소 1개 이상의 컨소시엄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산군 콘텐츠 저작권 안내
모든 산군 콘텐츠는 관련 법에 의해 보호 받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무단 전재, 재배포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