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DL이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5034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하며, DL이앤씨는 상·하부 댐,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 공사를 담당합니다. 이 발전소는 2030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500MW의 전력을 생산해 약 1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수력발전 및 댐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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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2층 아파트 19개 동, 총 1950가구를 포함하며, 공사비는 약 7058억 원입니다. 롯데건설은 40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1만 평에 달하는 조경 면적을 갖춘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향후 이 지역은 교통 및 교육 인프라가 강화될 예정으로,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사직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의 아파트 92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4492억 원 규모의 공사입니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를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로 명명하고, 세계적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와 협업해 스카이 브릿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하며, 명품 교육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대형 종합건설사들의 하도급 대금 지급이 법정 기한인 60일을 넘긴 사례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대 건설사 중 1곳만 법정 기한을 초과했으나, 올해는 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도급순위 30위로 범위를 넓혀보면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한 건설사는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1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하도급금을 늦게 받는 전문건설사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실 업체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건설사에 비해 전문건설사의 경기 후행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올해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부도난 건설업체 수가 22곳으로,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폐업 신고도 늘어나고, 건설업 취업자와 일자리 역시 크게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건설업이 쇠퇴기로 진입하는 전조현상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단기적 경기 부양과 장기적 산업 전환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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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상태에서 자구책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4367억 원, 영업이익은 720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부채도 줄였으며, 유동비율은 개선되었습니다. 에코비트 매각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나, PF 대출잔액이 여전히 높은 점은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토목 사업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해 실적 반등을 모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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