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가장 많이 조회한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입건된 대기업의 상당수가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부터 2년 동안 중대재해사건 510건 중 46.7%가 10대 로펌을 선임했으며, 특히 대규모 기업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유죄 판결을 받은 대기업은 1곳에 불과해 법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됩니다. 김소희 의원은 기업들이 경영자 보호보다 예방조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산군인사이트 <2024년 건설산업 주요 이슈와 전망;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부동산 PF, 주택 경기침체 등> 보러가기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건설의 장기 불황 속에서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SMR 사업에 참여하며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SMR의 상용화가 2030년 전후로 예상되면서 수익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에 SMR이 건설사들에게 중요한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가 올해 상반기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건설투자 부진으로 인해 내수 둔화의 영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 건설투자가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SOC 예산 감소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반면, 2026년 이후 SOC 예산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설투자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수주의 개선이 이뤄질 경우 건설투자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도 수평적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직급체계의 단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체계를 ‘전임-선임-책임’으로 단순화하거나 '○○님' 호칭을 통합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성과주의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지만, 건설현장 특유의 수직적 업무지시 문화가 여전히 존재해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변전소 신축공사(345kV)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약 1429억 원으로, HL디앤아이한라 2023년 매출의 9.0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서 진행되며, 공사는 2023년 12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10.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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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약 2조 원 규모의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1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200MW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을 설계, 조달, 시공(EPC)하는 프로젝트로, 미국법인과 UGT 리뉴어블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됩니다. 준공 후 세르비아 전력공사(EPS)에 운영권이 인도되며, 에너지는 2028년부터 생산될 예정입니다.
DL이앤씨는 5834억원 규모 충남 천안 성성호수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5834억5130만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7.3%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DL이앤씨는 이 사업을 통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13개동 아파트 176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입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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