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도시정비 사업 수주 1조 원을 돌파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96억 원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도시정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산건설의 상반기 주요 수주실적과 하반기 포트폴리오 방향 그리고 건설현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상반기 성과와 수주 현황
2. 하반기 수주 포트폴리오 및 건설현장
3. 2024년 3분기 성과
4. 연간 목표 및 전망
5. 지속 성장 가능성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과 수주액 각각 1조 원을 동시 달성하며 10년 만에 기록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도시정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결과인데요.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 3,784억 원 규모의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과 ▲ 3,127억 원 규모의 '강화2지역주택조합'이 포함됩니다.
▲ 실적/인증/신기술 탭에서 공사수주실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출처: 산업의역군)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면밀히 분석한 선택적 수주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높은 판매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주요 도시 사업지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프로젝트에 두 차례 단독 입찰을 진행했으며,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 분포‧목련아파트 가로주택 총회에서도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수주는 두산건설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위브(We’ve)’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은 사업장 단위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현장정보탭에서 건설현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 산업의역군)
두산건설의 이러한 노력은 올해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지난 14일에 두산건설에서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행정/공시정보탭에서 공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 산업의역군)
두산건설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수주와 투명 경영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두산건선의 상반기와 3분기까지의 실적 상승세를 감안할 때, 연간 매출액과 수주액 모두 2조 원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건설은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주액이 확대돼 연말에는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두산건설의 올해 성과는 단순히 수치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데이터 활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며 기업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외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분양성과 수익성을 철저히 분석하며 장기적인 신뢰를 쌓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정비사업뿐 아니라 다른 건설 분야에서도 두산건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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