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두에 오른 건설 뉴스가 궁금하신가요? 건설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산군 뉴스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건설 뉴스 7개를 추려서 요약해드립니다. 12월 1주차에는 무궁화신탁, 주택원가율, 프롭테크포럼 등의 주제가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지금 확인해볼까요?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무궁화신탁에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하며 가장 높은 수위의 적기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무궁화신탁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기준치인 100%를 밑도는 69%로 확인되며 재무 건전성 악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금융당국은 무궁화신탁의 도산이 신탁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일부 차입형 및 책임준공형 사업장에서는 유동성 부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공사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권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추가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에도 적기시정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2025년 건설시장은 주택 원가율 개선과 대형건설사의 주택시장 점유율 회복이 핵심 키워드로 꼽힙니다.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를 주목하며, 공사비 상승의 영향을 덜 받은 2023~2024년 분양 물량이 많은 기업이 유리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대형건설사들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수주잔고로 안정적 사업 확장이 가능하며, 하반기부터 업종 전반에 투자 매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 12월 4일 서울 용산에서 '2024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 2025'를 주제로, 프롭테크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성장 가능성을 논의하며,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주요 연사로는 송길영 작가,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규석 한국폴리텍대 교수 등이 나서 AI, 부동산 슈퍼사이클, 소비 트렌드 등을 분석합니다. 이어 네트워킹 행사 '프롭테크인의 밤'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인수를 시도하며 과거 투자 실패 사례인 영화엔지니어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화엔지니어링은 MBK 인수 후 7년 만에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2017년 헐값에 매각된 사례로, MBK의 경영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MBK가 세계적 기술기업이자 비철금속 시장 선도업체인 고려아연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합니다. 특히, 고려아연은 첨단 기술과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수 실패 시 국가 기간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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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는 공사비 급등, 고금리, 부동산 침체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부도처리된 건설사는 26곳으로, 폐업과 신규 등록 감소도 계속되고 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방 중견·중소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10대 건설사의 미수금은 17조 원을 넘어섰고, 건설경기 종합전망지수는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며 경기 부진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투자 촉진 정책과 건설사들의 스마트건설 도입 등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 회복은 2025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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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펀드와 지분 투자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며, 올해 관계기업 지분 투자로 1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투자한 6곳 중 5곳이 비건설 분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체분리막, 생활용품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라엔컴 지분 매각으로 68억 원의 차익을 실현하며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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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공동주택 2BL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약 1조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2023년 매출액(4.19조 원) 대비 약 24.7%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 상대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주식회사로 밝혀졌으며, 계약 기간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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