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24일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6,920억 원 규모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50%씩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토목건축공사업 도급순위가 각각 2위, 4위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온 굴지의 기업인데요. 이번 방화3구역 수주를 통해 두 회사가 함께 서울 서부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은 대규모 도심 정비 프로젝트인데요. 특히 강서구 내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국내 많은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을 통한 매력적인 제안을 하여 재건축조합의 찬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약 6,920억 원의 도급액을 확정하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50%(3,460억 원)의 지분을 보유하며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하여 외관 디자인을 특화하고, 현대건설은 시공 기술력과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로 공사의 안정성과 품질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지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8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까지의 공동주택 1,476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연면적은 약 297,514.97㎡로,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부대 복리시설도 함께 신축될 예정이에요.
방화3구역 재건축은 2024년 8월 7일 주택 승인 이후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착공일은 2027년 9월 13일이며, 2030년 9월 12일에 사용 검사를 마친 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현재 재건축 조합과의 협력 아래 세부 설계와 시공 준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본 사업은 외관 디자인부터 설계 단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현대 컨소는 앞서 말씀드렸던 글로벌 설계사 SMDP와의 협업을 통해 방화3구역을 강서구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SMDP는 '나인원한남', '아크로포레스트' 등 고급 주거 단지를 설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방화3구역에서도 독창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부 설계 역시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 배치와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는 서울 강서구 지역의 주거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요. 방화3구역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향후 김포공항역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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