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전 세계적으로 양수발전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약 66.5%를 차지하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기술입니다. 가령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규모 양수발전소를 통해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빠른 설비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청평, 무주, 산청, 양양 등 7개 양수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16기의 설비가 가동 중에 있는데요. 정부는 2031년까지 2G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약 13년 만에 충북 영동군에서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충북 영동 프로젝트의 공사 수주 업체로는 DL이앤씨가 선정되었는데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 및 건축공사를 DL이앤씨가 총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발주될 양수발전 설비 용량은 총 5.7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결국 수 조원 규모의 설비 발주로 이어질 것이기에, 국내 기업들의 향후 행보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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