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코오롱글로벌, 비주택 사업 확대로 사상 최대 수주액 달성
2. 주요 비주택 수주 실적
3. 24년 4분기 수주 현황
코오롱글로벌은 2023년 비주택 사업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신규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까지 신규 수주 규모는 3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의 최고 기록인 3조 6,559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인데요.
지난해 말 매출액 기준(5%) 미만의 규모로 공시되지 않은 계약까지 합친다면, 올해 연간 수주 규모는 연말까지 4조 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비주택 사업은 올해 코오롱글로벌 전체 수주에서 약 1조 9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주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사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주택 사업 중심의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비주택 부문 강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김 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비주택 사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 인프라, 환경, 플랜트 등 산업건설 역량을 통합한 '하이테크사업실'을 신설하여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이테크사업실은 공공, 민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정교한 수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으로도 비주택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난 1~3분기 주요 수주 사례로는 ▲ 대한항공 엔진정비 공사(3,401억 원) ▲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1,766억 원) ▲ 정읍바이오매스 공사(1496억 원) ▲ SK하이닉스 용인 변전소 공사(634억 원) 등이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시 하수처리시설 구축 사업(991억 원)을 수주하며 비주택 수주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다레살람시의 부구루니 지역 등에 하수처리장과 펌프장 2개소 및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발주처는 다레살람시 수도공급 및 위생당국(DAWASA)이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입니다.
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4분기에 도로 기반시설과 교통 인프라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요 수주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속국도 제25호 호남선 동광주~광산간 확장공사(제2공구) 우선시공분
2)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추가정거장(005-1) 건설공사
3)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간 건설공사(제2공구)(제9차)
코오롱글로벌이 비주택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실행한 주된 이유는 국내 주택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비주택 부문을 확대하는 추세는 코오롱글로벌뿐만 아니라,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 및 중견 건설사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플랜트, 관급공사, 해외사업 등 다양한 비주택 사업이 건설업계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건설사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주택사업 공백을 메우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주택 사업 강화를 통해 사상 최대 수주 성과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플랜트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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