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조합원의 선택, 포스코이앤씨
2.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개요
3. 치열한 수주 경쟁과 랜드마크 확보 전략
4. 포스코이앤씨의 제안 조건
5. 성남 은행주공, 향후 전망
6. 포스코이앤씨 수주실적리스트가 필요하다면?
포스코이앤씨가 경기권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공사비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최대 재건축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6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총 2027명 중 1834명이 참여하였으며, 포스코이앤씨는 1333표를 획득하며 경쟁사인 두산건설(418표)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조합원의 선택은 낮은 공사비, 다양한 혜택, 그리고 10대 건설사라는 브랜드 파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 겅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기존 1,900가구를 허물고,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의 3,198가구 아파트로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비만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사업입니다.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는 최근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주공아파트가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 수주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비, 공사 기간, 특화설계 등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였습니다.
두산건설의 이정환 대표도 홍보관을 방문하고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다시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서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경쟁을 벌이며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강북 한강변에 '래미안' 브랜드를 입히고 추가 수주 동력을 확보한 것처럼, 포스코이앤씨도 이번 수주를 통해 성남 일대의 정비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하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두산건설은 보다 낮은 공사비와 단축된 공사 기간을 제시했으나, 최종적으로 조합원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공사비 조정: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 반영 없음, 실 착공 이후
공사비 고정
과거에는 단순히 공사비가 낮은 건설사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최근 조합원들은 브랜드 가치와 추가 혜택까지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은행주공아파트의 사례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상대적으로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금융 지원 혜택, 특화 설계 등이 조합원의 선택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남4구역에서도 삼성물산이 현대건설보다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지만, 조합원들에게 강남 유명 병원·학원 유치, 최저 이주비 보장 등의 추가 혜택을 제안하면서 시공권을 확보한 것과 같은 흐름으로 보여집니다.
은행주공아파트가 위치한 성남 중원구와 인접한 수정구에는 추가적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대원3재개발구역, 성남동현대아파트, 신흥동 두산아파트 재건축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수주는 향후 추가적인 정비사업 수주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진정성을 알아봐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하여 성남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과거, 조합은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체결한 계약이 공사비 증액 문제로 해지된 바 있었던 만큼,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수주는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가 어떻게 탈바꿈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지금까지 수주한 수주는 총 200건에 달합니다. 무슨 수주를 하였는지 궁금하다면 '산업의역군' 수주DB 또는 기업DB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계약일인 언제인지, 어디서 발주했는지, 공사지역과 수주 금액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리스트 형태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편리합니다. 출처를 클릭하면 해당 수주 뉴스 또는 다트 공시 등 다양한 출처 링크로 바로 이동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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