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 / 건설 수주정보 2025.04.03

GS건설, 마천3구역 재개발 수주 시공사 선정(1조 142억 규모)

1. GS건설, 마천3구역 재개발 수주

2. 마천3구역, 송파구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탄생

3. GS건설,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 지속

4. GS건설의 공사지수

1. GS건설, 마천3구역 재개발 수주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또 하나의 대형 정비사업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계약금액 1조142억2,000만 원 규모로, GS건설의 2023년 지에스건설 연결 매출액 대비 7.5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GS건설은 2023년 11월 2일 시공사로 선정된 뒤 조합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착공일부터 4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실착공일은 미정)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 지급 조건은 '분양불'로 설정돼 있습니다.

2. 마천3구역, 송파구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탄생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283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0개 동 총 2,321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조성이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 지역은 입지적 강점이 돋보이는 곳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향후 주거 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합니다.

교통 인프라: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또한, 위례신사선 트램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입니다.
생활 환경: 대형 상업시설 및 공공 인프라 확충이 예정되어 있으며, 성내천 복원 계획 등으로 주거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 인프라: 마천초, 거원초, 위례솔초, 감일초, 위례솔중, 덕수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합니다.

지에스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져디(JERDE)와 구조 안전 전문 그룹 레라(LERA)와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외관과 최상의 안전성을 갖춘 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3. GS건설,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 지속

GS건설은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부산 수영1구역(6374억 원), ▲ 서울 중화 5구역(6498억 원), ▲ 서울 봉천14구역(6275억 원)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모두 단독 시공으로 연이어 따내었습니다.

이번 마천3구역 재개발 수주 또한 GS건설의 대규모 정비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송파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주요 수주 현황: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 지하 3층~지상 42층, 8개 동, 총 1533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6374억 원입니다.
서울 중화5구역 재개발 사업: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10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6498억 원입니다.
서울 봉천14구역 재개발 사업: 지하 4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531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6275억 원입니다.
서울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 동, 총 2016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709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수주는 GS건설이 지난해 리뉴얼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자이(Xi)’의 위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 고급 주거 환경 제공, 차별화된 설계 등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GS건설은 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에도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한강변 입지를 갖춘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 등 초대형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GS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주와 사업 본격화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4. GS건설의 공사지수

다만, GS건설의 공사지수를 살펴보면 2023년 중반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으로는 공사지수가 80 이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과가 향후 실착공으로 이어지기까지 일정한 시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착공과 분양이 진행되는 시점부터 공사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마천3구역, 봉천14구역, 상계5구역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착공에 들어가는 시점부터는 GS건설의 공사지수 또한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