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업설명회를 주최했습니다. 국토부가 작년 7월 발표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죠. 이번에 구성하는 협의체는 민관 소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 비즈인사이트에서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란?
1-1)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조직구성
2.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역할
2-1) 민관 소통채널
2-2) 산군, 빅데이터・플랫폼 부문 참여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마트건설에 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첫 협의체입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했는데요. 5월 2일 개최한 설명회에선 얼라이언스 구성계획 등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당일 참여인원이 3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죠.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조직은 ‘BIM, OSC 건설 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플랫폼’으로 분류한 6개의 핵심기술 단위로 기술위원회, 특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로 구성됩니다.
기술별로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규제・제도 개선 및 애로사항 등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우수사례(Best-Practice) 발굴을 담당합니다.
제도 개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수의 기술위원회 간 공통이슈를 다룹니다. 특별위원회는 기술위원회 수요조사 등을 거쳐 구성됩니다.
기술/특별위원회 운영 및 회원관리 등 얼라이언스를 총괄 관리하고, 전문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합니다.
스마트건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고, 자동화·지능화등을 통해 생산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건설방식입니다. 여러 첨단기술 분야가 융복합되기 때문에 기존 건설업체와 첨단기술 개발업체의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데요. 국토부가 지난해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 을 발표했지만, 현재 관련 기업들이 협력할 장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확산에 이르기까지 관련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법령・제도 및 정부 정책에 대해 업계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소통채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취지에 맞게 DL이앤씨,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기술별 간사도 관련 협회 및 학회가 맡아 지원합니다. 참여 기업 또한, 스마트 건설기술 주요 활용주체인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선정되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등이 실효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공공 차원에서 정책 수립 및 선도사업 추진 등을 지원한다 밝혔습니다.
산업의역군은 2022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건설 빅데이터를 통해 건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는데요. 이번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도 6개 핵심기술 가운데 빅데이터・플랫폼 부문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산업의역군은 161,427 곳의 건설업체와 1,196,470 곳의 현장 정보 및 498,764건의 수주 정보(최근 3년 기준)를 보유하고, 빅데이터 가공을 거쳐 데이터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업DB, 현장DB, 가격DB, 수주DB, 수요예측DB, 건설뉴스DB에서 건설생산단계 전반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산군이 분석 및 제공한 내용을 토대로 건설 업무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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