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우발부채’는 현재 채무로 확정되진 않았으나 가까운 미래에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채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부채를 뜻합니다.
우발부채를 이해하기에 앞서, 부동산 PF를 이해해야 합니다.
부동산PF(Project Financing)란 ‘시행사’가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미래에 들어올 분양수익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건설사(시공사)들은 PF 대출을 통해 공사비를 충당한 뒤 발주처에서 분양 수익이 들어오면 현금으로 정산하는 방식을 취하는데요.
경기가 좋을 땐 큰 문제가 없지만, 부동산 PF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시행사가 부도가 날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PF 대출을 보증한 시공사가 채무를 떠안게 되는 건데요.
따라서, 부동산 업계가 안 좋은 요즘 시행사의 부도가 증가하고 PF 대출은 시공사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PF 대출의 만기일이 도래하였지만 충분한 유동 자산이 없어, 많은 건설사가 도산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죠.
최근 발생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신세계 건설의 유동성 위기도 우발부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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