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석하고, 25개국의 정상급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 자격 정지를 당한 6개국 (수단, 말리, 니제르 등)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6개국을 제외한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가 본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건설업과 관련해 크게 두 가지 성과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우리나라와 르완다가 스마트시티, 인프라, 모빌리티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이 르완다 국책 사업에 러브콜을 받으며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르완다 교육부와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건설 기술 관련 교육 사업 지원 등을 통해 르완다 건설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쓸 전망입니다.
두번째, 우리 정부는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최초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긴밀한 경제협력국인 탄자니아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대탄자니아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사전에 대우건설,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아프리카 진출 및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여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