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온열질환 재해를 당한 건설업 근로자는 79명에 달합니다. 2016년부터 2021년 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29명 중 20명이 건설업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실제로, 건설노조의 체감온도 조사 결과, 작업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기상청 발표 온도보다 6.2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을 흡수하는 건축 자재가 많은 일부 현장은 기상청 발표 온도와 22도 차이를 보인 곳도 있었죠.
따라서, 건설사들은 폭염으로부터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례로 현대건설은 '마시GO! 가리고GO! 식히GO!'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ㆍ그늘ㆍ휴식의 온열질환 예방 3대 작업관리 수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DL이앤씨도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한 여름 나기 1 2 3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오후 1시에 안전점검회의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을, 3시에는 시원한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 근로자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설 근로자들을 폭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산군의 폭염 속 건설 현장 문제점과 대응현황 콘텐츠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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