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인의 든든한 지원군, 산군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산군 뉴스레터 중, 건설 현직자 PICK 건설 뉴스 딱 7개만 요약ㆍ발췌해서 알려드립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건설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시공순위 34위 SGC E&C는 임직원들에게 비상경영 시행을 선포하고, 조직개편과 임원 수 감원 및 급여 삭감, 팀장ㆍPMㆍCMㆍEM 수당 6개월간 지급 금지 등을 실시 중입니다. 시공순위 23위 아이에스동서는 조직을 슬림화하고 임원진을 교체했습니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기업도 건설 경기 침체 여파를 피해갈 순 없습니다. 포스코이앤씨도 지난 4월부터 임원 임금 자진 반납과 회의비 30%감축 등 경비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상승으로 전국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검증 건수가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 공사비 검증 건수는 20건으로, 연말까지 40건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 20건 가운데 이문1구역, 신반포18차, 삼선5구역 등 7건(35%)의 서울 내 정비사업지에서 공사비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공사비 증액 갈등은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으며, 디엘이앤씨, 한신공영 등이 다수의 검증을 신청했습니다. 공사비 증액을 두고 조합과 시공사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계룡건설산업은 11일 대전 중구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충청남도 건설본부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룡건설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흥동 260-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 909세대를 구축했으며 계약금액은 계룡건설산업 지분 55%에 해당하는 1364억2545만 원입니다. 계룡건설산업은 10일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수주계약을 맺은 사실도 이날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계룡건설산업 지분 49.95%에 해당하는 852억4904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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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공사비는 약 3천817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합니다. 잠실우성4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2층, 9개동, 총 825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고 합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유튜브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약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유튜브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CI(기업 이미지)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서현기술단은 안양 인덕원 사옥을 떠나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전하며 사명에서 ‘기술단’을 빼고 '서현'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유신은 대소문자를 혼용해 다양성과 협업을 강조한 새로운 CI ‘YOOSHIn’을 공개하였습니다. 업계 1위 도화엔지니어링도 2022년 새 CI를 선보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옥 이전, 2세 경영 본격화 등 내ㆍ외부의 변화를 겪은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의 CI 변경이 줄을 잇는 모습”이라며 “업계에 2세 경영체제 전환을 알리거나 준비 중인 곳들이 더 있기에 CI를 바꾸는 곳들이 더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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