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10대 건설사 도시정비 수주실적 (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강한 실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정비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절반이 1조 원 이상 수주에 성공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순위 | 건설사 | 수주액 |
1 | 삼성물산 | 3조 5570억 |
2 | GS건설 | 2조 9825억 |
3 | 롯데건설 | 1조 8279억 |
4 | 포스코이앤씨 | 1조 4532억 |
5 | 현대건설 | 1조 274억 |
6 | HDC현대산업개발 | 8565억 |
7 | DL이앤씨 | 3993억 |
8 | 현대엔지니어링 | - |
9 | 대우건설 | - |
10 | SK에코플랜트 | - |
(자료 출처: 업계 종합)
삼성물산은 ▲ 한남4구역 재개발(1조5695억)을 비롯해 ▲ 방화6구역 재건축 (2416억) ▲송파 대림가락 (4544억) ▲송파 한양3차 (2595억)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만 2.5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9일 ▲ 신반포4차(1조310억) 시공권을 확보하며 3.5조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지에스건설은 2025년 정비사업 첫 수주에서부터 단숨에 1조 원을 초과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었죠. ▲ 서울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6498억)과 ▲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6374억) 동시 수주를 통해 총 약 1조2,872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추가로 ▲ 서울 관악구 봉천 14구역 재개발(6275억) 시공권을 따냈고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상계 5구역 재개발(지에스건설 지분 기준 2837억)도 수주해 총 2조 9825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건설이 2025년 1분기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8279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에는 ▲ 서울 용산구 신용산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3522억 원)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 상계5구역 재개발(4257억 원)을 단독 수주했고,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7017억 원) 시공사로도 선정되며 빠르게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말 최종 시공사로 확정되며 ▲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총 공사비 6650억 원)까지 수주에 성공하였는데요. 롯데건설은 이 사업에서 주간사로서 3483억 원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1분기 누적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총 1조8279억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1조 2972억)과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 리모델링(1560억)을 중심으로 1조4500억 원 이상 수주 실적을 쌓았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확실히 도시정비 부문에 있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들어 부진한 성적으로 속앓이를 했던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단숨에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1조4447억)에 이어 ▲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총 공사비 6,650억 원)에서도 약 2,6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3월 말 기준 총 1조274억 원에 이르며, 굵직한 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SK에코플랜트는 1분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없습니다. SK는 면목7구역, 대우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서래마을, 청파1구역 등을 주요 타깃으로 두고 있지만, 아직 본계약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위 건설사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다음과 같습니다.
SK에코플랜트: 1조 3073억
압구정·성수전략정비구역·여의도·강남권 등 하반기 예정된 초대형 정비사업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수의계약 여부, 브랜드 선호도, 사업성 평가 등에서 어떻게 우위를 점하느냐가 하반기 수주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의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 강원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 서울 연희 2구역 공공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는데요. 자세한 수주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산업의역군’ 수주DB를 참고해보세요.
GS건설, 마천3구역 재개발 수주 시공사 선정(1조 142억 규모)
2024년 10대 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순위 -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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