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는 약 1만 여 개의 건설 관련 먼허를 보유한 다양한 건설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 2024년 시공등력평가 도내 도급순위 1위, 2위를 차지한 신성건설과 계성건설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건설사죠. 이번 포스팅에는 전북에 위치한 모든 건설사들을 조회하는 방법과 전북 대표 건설사인 신성건설의 기업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사 찾기
2. 2024 전북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TOP10
3 (주)신성건설 알아보기
4. 계성건설(주) 알아보기
5. 전북 건설업체, 12년째 1등급 부재
산업의역군에 접속하신 뒤, 좌측의 기업검색 페이지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상단의 "지역" 필터를 클릭해주세요.
지역 검색하기 창이 생성되면 검색창에 간단하게 "전북"이라고 입력해 주세요. 그리고 하단에 뜨는 "전북특별자치도 > 전체"를 선택하신 뒤 하단의 검색하기를 눌러주세요.
아래 사진과 같이 조건에 전북 지역이 필터링 되면서 1만 여개의 건설사 리스트가 조회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전북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TOP10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1위: (주)신성건설 / 시평액 307,624백만 원 / 전국 92위
2위: 계성건설(주) / 시평액 236,255백만 원 / 전국 113위
3위: (주)군장종합건설 / 시평액 152,459백만 원 / 전국 179위
4위: (주)제일건설 / 시평액 131,727백만 원 / 전국 202위
5위: (주)신일 / 110,246백만 원 / 전국 239위
6위: (주)금도건설 / 109,720백만 원 / 전국 241위
7위: (주)디앤시건설 / 시평액 89,821백만 원 / 전국 273위
8위; (주)한백종합건설 / 시평액 77,971백만 원 / 전국 310위
9위: 삼관건설(주) / 시평액 62,666백만 원 / 전국 380위
10위: (유)원탑종합건설 / 시평액 60,175백만 원 / 전국 389위
3. (주)신성건설 알아보기
신성건설은 1979년에 설립하여 토목, 건축·주택, 조경을 주력으로 삼고 이 외에도 상업시설, 병원, 리모델링 등등 기타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목공사업, 건축주택사업의 주요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연도항 정비공사- 발주처: 대한지방해양수상청
신성건설의 수주실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신성건설의 기업상세보기 창을 열어주신 다음에 실적/인증/신기술 탭을 눌러주세요. 공사수주실적 현황에서 최근에 성사된 수주 소식까지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11월 11일에 10억원 규모의 "계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설치사업(3차분)" 수주를 따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성건설은 2024년 시공능력 평가액 307,624원으로 도내 1위, 전국 92위를 차지했어요. 전년대비 도내 1단계 상승, 전국 29단계 상승한 수치이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전국 토건 도급순위 TOP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계성건설은 2001년에 설립한 중견기업이며, 토목건축공사, 주택공사대지조성, 조경공사, 산업환경설비공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성건설은 2023년까지 6년 연속 전북 도급순위 1위를 유지하다 올해 신성건설에게 1위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신용보증기금과 NICE디앤비에서 부여한 계성건설의 신용등급은 각각 "주의 E10', "C3" 입니다. 이는 전국 동종업계 신용도가 하위권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 및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며, 신용위험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고 향후 회복가능성도 매우 낮은 수준을 의미합니다. 즉, 계성건설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열위한 상태입니다.
2023년 기준 최근 3년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추이를 살펴보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2023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재무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부채비율도 22년 54%에서 23년 162%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장기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자금 조달 능력이 중요한데, 현재의 재무 구조는 이러한 사업 운영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계성건설은 긴급한 재무 구조 개선 및 사업 전략 재편이 필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신규 자금 조달, 채무 구조조정 등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소재철 회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도급순위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이렇다 할 실적은 낸 것은 신성건설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계성건설의 실적 악화가 보여주듯이, 지역의 주요 건설업체들은 연이은 경기 침체와 재정적 압박 속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 지역에는 1등급 건설업체가 12년째 없는 상황입니다.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치와 행정의 결단이 필요하며, 금융권 역시 지역 건설업체를 위한 금융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건설업계 스스로도 경영 효율화와 재정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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