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보미건설 기업개요
2.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3. 재무상태
4. 신용등급
5. 주요 사업부문 매출 현황
6. 136억 회사채 발행
7. 조달된 자금의 사용 목적
8. 결론
보미건설은 1992년 3월 6일에 설립된 종건설사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8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김종배이며, 건축, 토목, 주택 신축 및 부동산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품질 1등"을 목표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시공과 혁신적인 공법으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속 가능한 건설을 지향하며 친환경 기술 도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35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미건설은 건설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사 브랜드로는 '보미리즌빌'이 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 사례로는 성수동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성수동 골든트라이앵글'을 시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BFC 건립 사업' 및 '케냐 카이스트 신축공사'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시공하며 품질 1등이라는 기업 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미건설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꾸준히 상위 100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4년간 도급순위와 시공능력평가액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보미건설의 토목건축공사업 평가액은 2,705억 원으로 전국순위는 99위(상위 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업계 내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21년(65)위 이후 지속된 하락세는 주목할 만한 이슈입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최근 몇 년간 건설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일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에게 이러한 요인들은 수익성 악화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보미건설 역시 이러한 업계 전반의 상황에서 예외는 아니었으며, 23년 만에 영업이익 최저치를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액을 살펴보면 ▲21년 - 2120억 원 ▲22년 - 2350억 원 ▲23년 - 2433억 원으로 꾸분히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해마다 감소하며 수익성은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보미건설의 영업이익은 약 7억 7,694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20억원) 대비 60.0%나 줄어들었으며, 2005년 5억 원 이후 23년 만에 영업이익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812만 원으로 1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년~24년까지 3년 연속 매출액 영업익율을 0%대 기록은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보미건설이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더욱 실감케 합니다.
보미건설의 신용등급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바랍니다.
보미건설의 수익성 악화의 원인은 국내 일감 감소 때문입니다. 2024년 3분기 매출구조를 살펴보면 ▲국내 관급공사 1억원 ▲국내 민간공사 807억 원 ▲해외 도급공사 261억 원 ▲해외 자체공사 2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대비 국내 사업에서는 관급공사가 99%, 민간공사가 56% 급감하며 국내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자체공사는 6% 감소했으나 도급공사가 100% 증가하며 해외에서의 수익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구조의 변화는 보미건설이 국내 시장에서의 감소된 일감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의 영업 타겟을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도급공사의 두 배 성장은 보미건설이 해외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다각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미건설은 최근 136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여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는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보미건설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기존 프로젝트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금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136억 규모 회사채 발행은 3년 만기에 연 이자율 3.4%입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원재료 매입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현금 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과 신규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으로 보여집니다.
보미건설은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일감 감소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영업이익이 2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감소된 일감을 해외 도급공사로 보완하며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고, 이번 136억 원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안정화를 목표로 한 조치일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보미건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무 구조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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