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쌍용건설, 두바이 3,200억 규모 오피스 타워 수주 성공
2. 공사 개요
3. 두바이 시장에서 쌍용건설의 입지 강화
4. 쌍용건설의 두바이 시장 성과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고급 오피스 타워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지역에서 진행되며,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라는 이름의 최고급 오피스 타워를 신축하는 공사입니다.
쌍용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총 공사비 3,200억 원규모입니다. 건물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14,474㎡로,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기준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Platinum이 적용됩니다.
발주처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는 2004년 설립된 금융 중심지로,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의 주요 금융기관이 입주해 있는 핵심 지역입니다.
쌍용건설은 기존에 두바이투자청(ICD), 와슬(WASL), 에마르(Emaar) 등 두바이 주요 발주처로부터 수주를 따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발주처를 확대하면서, 최저가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하는 등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쌍용건설은 2023년 초 준공된 ‘아틀란티스 더 로얄(Atlantis The Royal)’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두바이 건설 시장에서 고급 건축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머시브 타워’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쌍용건설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수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건설은 1997년 두바이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 약 4조 2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번 ‘이머시브 타워’ 수주를 계기로 두바이 내에서 쌍용건설의 강점인 고급 건축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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