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2024년 공공분야 건설사업 수주실적 순위
2. 1조 클럽 가입 건설사
3. 2024년 공공수주 시장 분석과 2025년 전망
2024년 공공 건설시장에서 계룡건설산업이 1조 60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으로 ‘수주왕’에 등극했습니다. 또한 DL이앤씨, HJ중공업, 한신공영, 동부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조달청으로 이관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DL건설, 이수건설, 라인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올해 1조 원 이상의 공공수주 실적을 기록한 건설사는 총 6개사입니다.
계룡건설산업은 총 20건의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전년(8,507억 원)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기술형 입찰 강세, 종합심사 및 평가낙찰제 수주 확대, 그리고 토목 및 건축 분야의 고른 실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술형 입찰에서만 12건을 따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했으며, 종합심사낙찰제 및 종합평가낙찰제에서도 6건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공공 건설시장에서 DL이앤씨는 총 1조 5,666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계룡건설산업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확보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건축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은 공공사업 중 하나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공사(1,779억 원)’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DL이앤씨가 수주한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는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4,380억 원)’입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였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총 9건의 공공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계룡건설산업, 디엘이앤씨에 이어 HJ중공업, 한신공영, 동부건설, DL건설이 '1조 클럽'에 가입하였습니다.
특히, 한신공영은 지난해 2,399억 원 대비 5배 이상 실적 성장을 이루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DL건설은 2020년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 이후 최대 성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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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공건설 시장은 계룡건설산업이 1조 5,889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고, DL이앤씨, HJ중공업, 한신공영, 동부건설, DL건설이 ‘1조 클럽’에 가입하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특히, LH 아파트 공사의 조달청 이관이 DL건설, 이수건설, 라인건설 등의 수주 증가로 이어지며 중견 건설사의 성장세가 돋보였습니다. 한신공영은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실적을 올린 반면, 현대건설은 수주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는 기술형 입찰과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확대, 대형 사회기반시설(SOC) 프로젝트 증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건설사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조에 따라 도로·철도·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대형 건설사의 핵심 수주 분야로 부상하며, 중견 건설사들의 LH 발주 물량 확보 경쟁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단순한 물량 확보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입찰 전략, 기술 경쟁력 강화, 금융 조달 최적화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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