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은 기업의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
특히, 해외 건설 수주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시장 트렌드 파악, 수주 전략 수립,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필수적입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프로젝트를 수주했는지, 어떤 국가에서 건설 수요가 높은지, 어떤 공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면 건설사뿐만 아니라 투자자, 정책 결정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업의역군' 플랫폼을 활용하여 해외 건설 수주 현황을 쉽게 조회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 시장 동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국내 주요 건설사 300곳 수주실적을 볼 수 있는 '산업의역군'에 접속해주세요.
좌측 메뉴바에 '수주DB'를 클릭해주세요. 상단에 공사종류, 공사위치, 건설사,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가 있습니다. 공사종류는 '건축', '플랜트', '토목', '기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이 4개 종류 전체에 대한 수주실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사위치는 국내·외, 국내 시도별, 해외로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건설수주 현황을 살펴볼것이기 때문에 공사위치는 '해외전체'로 선택해주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주요 건설사 및 상장된 건설사(약 300개 건설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별 건설사뿐만 아니라 '전체', '10대 건설사', '30대 건설사'로 큼지막하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등을 포함한 '30대 건설사'로 조건을 걸어주겠습니다.
기간도 설정할 수 있는데 최근 3년으로 설정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단계를 거처 공사종류, 공사위치, 건설사, 기간 선택을 맞쳤으면 이 조건에 맞는 수주실적 그래프를 아래와 같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2022년 3월 ~ 2025년 2월) 국내 30대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는 총 92건이며, 총 계약금액은 115조 3,141억 원에 달합니다.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면 플랜트 분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플랜트 분야의 총 수주 건수는 50건, 계약금액은 95조 8,844억 원으로 전체 해외 수주 금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2월과 11월에 플랜트 계약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어떤 건설사가 어떤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주실적 그래프 바로 아래 수주 실적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 '계약금액', '건설사명', '발주처명', '계약일'을 기준으로 정렬을 할 수 있는 필터가 있습니다. 이 중 계약금액 높은 순으로 정렬을 해보겠습니다.
24년 11월,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공사에서 발주한 20조 원 규모의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플랜트 수주와 24년 2월 18조 7천억 원 규모의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 공사' 수주를 단독으로 체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외에도 삼성E&A에서 작년 아람코에서 발주한 8조 1,800억 원 규모의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크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였고 지에스건설도 22년도에 4조 5천억 원 규모의 '호주 인랜드 G2K 철도 공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 선정'으로 호수 인프라 사업 수주에 참여한 실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건설수주 현황이 궁금하다면 '산업의역군'을 통해 편하게 조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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