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변에서 조립식 주택이나 건물을 자주 볼 수 있죠. 조립식 건축은 빔이나 철근으로 뼈대와 기둥을 세운 후 벽은 샌드위치 판넬 등의 외장재로 세우는 건축 방식입니다. 벽면이나 지붕 시공에는 우레탄 판넬이나 그라스울 판넬, EPS 판넬이 주로 사용됩니다.
폼이라 불리는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부어 벽을 세우는 기존의 건축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조립식 건물은 거푸집을 세우고,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데 시간이 들지 않으니 공기 단축에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조립식 건축물의 핵심 중 하나인 샌드위치 판넬은 무슨 뜻인지, 샌드위치 판넬의 하위 종류인 우레탄판넬과 그라스울판넬, EPS판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샌드위치 판넬 뜻, 어원
2. 샌드위치 판넬 하위 종류1 - 우레탄 판넬 장·단점
3. 샌드위치 판넬 하위 종류2 - 그라스울 판넬 장·단점
4. 샌드위치 판넬 하위 종류3 - EPS판넬 장·단점
조립식 판넬로도 불리는 샌드위치 판넬은 이름에 걸맞게 조립식 건물에 주로 쓰이는 판넬로, 페인트로 코팅처리한 아연 도금 강판 사이에 우레탄 단열재, 광물 섬유 단열재 혹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을 넣어 만든 복합 조립식건축용재입니다.
샌드위치 판넬에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판넬의 외형 및 제작 방식이 샌드위치와 닮아있기 때문인데요. 샌드위치 판넬은 두 재료(아연으로 도금한 강판) 사이에 다른 재료(단열재)를 넣어서 만들어집니다. 이 모습이 마치 샌드위치와 비슷해서 샌드위치 판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이 샌드위치 판넬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안에 어떤 단열재를 충진하는 지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판넬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레탄판넬은 합성수지 도료를 도장한 용융아연도금강판을 내외피재로 하고, 그 안을 경질우레탄으로 채운 건축외장용 판넬입니다. 단열성이 좋은 경질우레탄의 특성상 우레탄 판넬로 건물을 시공하면 뛰어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죠.
우레탄 판넬은 다시 PUR(Poly Urethane Resin Foam, 폴리우레탄 레진 폼) 판넬과 PIR(Poly Isocyanurate Resin Foam,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레진 폼) 판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둘은 폴리우레탄 계열인 것은 동일하지만, 분자구조에 차이가 있습니다.
PUR 판넬은 낮은 열전도율로 에너지절감에 유리하고, 결로방지에도 뛰어나 냉동·냉장 창고 시공시에 많이 활용됩니다. 또한 경질우레탄폼의 특성상 강도는 높고, 무게는 가벼운 편이라 하중계산 및 건축시공이 자유롭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IR 판넬은 분자구조를 안정화하여 PUR 폼의 장점은 살리면서 고온에서의 변형과 발연성을 감소시켜 방화(防火)성능을 높인 PIR폼을 내심재로 사용한 판넬입니다. PIR 판넬은 PUR 판넬의 장점에 화재 안전성까지 갖춘 판넬로 외장재는 물론 내부 마감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런 우레탄 판넬에도 단점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흡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화재시 유독 가스가 방출될 수 있고,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그라스울 판넬의 ‘그라스울’은 ‘Glass Wool’에서 온 말인데요. 이름 그대로 유리로부터 얻어낸 섬유를 말합니다. 글라스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그라스울은 규사, 장석, 석회석 등의 유리원료를 1,500~1,600℃에서 용융한 후 가늘고 균일한 섬유로 제작한 무기질 단열재입니다.
내심재가 그라스울인 그라스울 판넬은 불연재인 유리의 특성상 화재의 위험이 적고, 화재가 난다고 하더라도 유해 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내화구조물, 방화구역에 많이 쓰입니다.
또한 유리 섬유 사이에 있는 미세한 공기층이 단열 역할을 하고, 다공질로 형성되어 있어 흡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무기질 제품이기 때문에 형태 변화와 부식으로부터 자유롭고, 유리 섬유의 특성상 복원력과 인장력이 강하기에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단 시 분진이 많이 날리는 등 시공에 어려움이 있어 시공비 단가가 높고, 습기가 침투하면 단열 효과가 떨어지기에 결로에 유의해야 하며 폐기물 처리 비용이 비교적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티로폼 판넬로도 불리는 EPS판넬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샌드위치 판넬인데요. EPS는 Expanded Polystyrene(발포폴리스틸렌)의 약자입니다.
EPS 판넬은 오늘 살펴본 샌드위치 판넬 중 무게가 가장 가벼우며 강도 또한 우수한 편이라 하중 계산이 편리하고 자유로운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공성이 뛰어나 외관을 다양한 패턴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낮아 부식,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PS에 난연재를 주입하여 일반 EPS 판넬보다 화재 안전성을 높인 난열 EPS 판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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