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무 - 건설공무 업무 뜻 등 직무 소개(건설직무 ep.1)

프롤로그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건설의 이미지는 주로 '현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 '건설 노동자' 등을 검색하면 대부분 공사 현장의 사진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일하고, 안전모를 쓴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서 그런 일반적 인식을 잘 엿볼 수 있습니다. 당장 아래 이미지만 보더라도, 안전모를 쓰고 있네요. 건설 노동과 관련한 일반적 인식, 이를테면 고정관념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산군의 '건설꿀팁'이 특별 기획으로 찾아왔습니다. '건설직무'는 건설업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무와 직군을 소개하고 그들의 역할을 탐구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릴 예정이에요. 또한 건설의 다양한 직무-직군 종사자들이 산군의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활용할 수 있을지 소개시켜드릴 것입니다. 대형건설사의 신입사원부터 50년 경력의 공사업체 대표까지 매일 활용하고 있는 산업의역군인만큼, 벌써 기대가 되네요😊

건설공무 뜻?

건설꿀팁-건설직무 ep.1에서는 건설공무(공무)라는 직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건설공무는 건설 노동자라는 현장직의 이미지와는 다소 괴리감이 존재하는 사무직이랍니다. 그러나 공무는 현장에서 땀 흘려가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향간에서는 '현장소장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라고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설공무(工務)는 영어로는 Project Control Management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토목이나 건축 등 공사 초기부터 준공까지 건설과 관련한 대내외 업무를 총괄합니다. 대내적으로는 본사나 원청의 지침을 현장에 전달 및 적용하고, 하도급 협력사를 선정하며 정산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설계변경과 관련한 대외 및 대관 담당, 발주처나 감리원의 업무 연락 수행, 그리고 민원 설계도서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이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더 쉽게 말하면 건설공무는 주택이라는 최종 목적물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조율하고, 현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설공무 업무는?

건설공무는 조직관리, 계약관리, 인허가, 공사 및 공정지원, 손익관리, 하도급관리, Q-HES지원, 발주처 대응, 본사 수명/보고, 업무분장 및 기타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특히 건설공무는 예산 관리라는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진 직무가 아닌데요. 전체적인 공사 프로젝트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이슈를 잘 알고 있는 설계, 시공과 관련한 전공자가 공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의 경우는 기계 혹은 전기 관련 전공자, 경력자가 맡게 되겠네요.

한편, 공공 사업, 공공 주도형 민간 참여 사업, 민간 사업을 구분하지 않고 건설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회사에게 결국 중요한 것은 '수익성'인데요. 따라서 건설공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는 예산에 발 맞춰서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이라는 그림의 A to Z를 모두 조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건설공무는 현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소통과 각종 행정업무에 대응하고 현장의 전반적인 수익구조를 맡아 수익을 이끌어내는 중요 직책입니다. 건설공무는 회사의 손익을 위해 공사가 시작되기 전 조직도를 구성하고 일정을 계획해 공정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합니다.

건설공무의 필요 역량?

앞선 내용으로 짐작하실 수 있듯이, 건설공무는 정말 다양한 제반업무를 넓고 깊게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런 다양한 업무를 기한 내에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도 하죠. 따라서 건설공무는 업무를 잘 정리하고, 스케줄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현장에서 처리하는 수많은 업무 중에는 수행부서의 구분이 없는 것들도 공무의 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메모하는 습관과 효율적으로 제시간에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일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순발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발주처 혹은 협력사를 대할 때의 겸손한 마음가짐, 본사의 지침을 명확히 수행하고자 하는 책임감, 현장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친화력 등도 요구됩니다.

건설공무는 어떻게 산업의역군을 쓸 수 있을까요?

건설공무는 건설 공사와 관련된 모든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의 역할은 대내외 소통을 주력으로 납기일을 준수하는데에 의의가 있는데요. 산업의역군 기업DB에서 거래 대상 기업을 찾거나 해당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무로 일하고 계신다면, 거래 업체를 선정할 때 다양한 지표들을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이때, 그러한 상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는 충분히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그마저도 뿔뿔히 흩어져있으며, 직접 알아보기 위해선 제한되는 사항이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라도 서울소재의 종합건설사가 부산에 현장을 운영한다면, 거리에서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을 예시로 한 번 알아볼까요?

부산 건설사 찾기 1단계: 기업DB > 기업 검색

부산에 위치한 부산건설사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업의역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산업의역군에 접속하셨다면 좌측 메뉴바에서 '기업DB' 카테고리에 있는 '기업 검색'을 클릭해 주세요.

부산 건설사 찾기 2단계: 지역필터 '부산'으로 설정하기

화면 상단을 보면 사용자들이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필터기능이 있어요. 아이템/공종&설계/지역/실적조건/기술조건/매출액/신용등급/10대 건설사 거래업체 총 8개의 필터가 있는데요. 저희는 부산에 있는 건설회사가 궁금한 것이니 지역필터를 먼저 사용해 줄게요. 지역 필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