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줄폐업, 우리 원청사는 괜찮을까?- 건설사 재무상태 파악하는 법

최근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등 각 지역의 상위권 건설사들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건설시장 전반에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원도급사가 무너지면 하도급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건설업계의 위기는 후방산업인 철강업과 시멘트산업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때문에 이제는 하청사에서도 원청사의 재상태 등을 철저히 파악하고, 선별적인 수주를 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반적인 건설업계 상황과 원도급사 재무상태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 증가세

2. 미분양 문제 심화

3. 업체 검증, 이제 하청사도 해야합니다

1.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 증가세

건설경기는 2022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부동산PF 부실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침체기를 겪고 있죠. 2024년에는 연초부터 시공능력평가순위(구 도급순위) 16위의 종합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PF 부실 공포가 업계를 덮쳤는데요. 2025년에도 시공능력순위 58위인 신동아건설과 경남지역 2위 대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 위기가 하청업체들에까지 번지는 것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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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분양 증가 심화

또한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늘어가고 있어 유동성의 문제를 겪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전망으로 보입니다.

건설업은 산업 특성상 한 업체의 부도가 다른 업체에까지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실제로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 이후 신동아건설이 진행중인 공사현장의 하청업체도 위태롭지 않겠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곤 했죠.

3. 업체 검증, 이제 하청사도 해야합니다

혹시 모를 건설시장의 연쇄적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출 마련도 중요하겠지만, 1차적으로 하도급사가 원도급사의 재무 상태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하는 등 알맞는 수주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도급사의 부채비율, 공사미수금, 분양미수금, 단기차입금과 같은 재무상태와 현금흐름 등을 확인하여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원도급사의 상황을 파악하기 좋은 수단은 우리보다 먼저 원청사와 협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 현직자들의 경험담일 텐데요. 재무상황은 물론 일하는 스타일 등 정성적인 요소들까지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건설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요즘, 이제는 하청사도 원청사를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한 때인 것 같은데요. 기업의 기본적인 재무정보는 물론 현직자들의 협업 경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산업의역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업체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업의역군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